인생에게 하는 질문/비(Rain)
인생아
네가 한평생 살아가면서
옷은 몇 벌이나 필요하며 집은 몇 평이나 되어야 하느냐.
돈은 얼마나 벌어야 하느냐.
내가 살아 보니 옷은 몇 벌만 있으면 되고
집은 살기에 불편하지 않을 평수면 되고 돈은 먹고 쓸 만큼만 벌면 되겠더라.
자아를 망각하고 정체성을 잃어 버린체 돈만 벌겠다고 열심히도 살았다.
사랑이 많으면 이별도 많아 가슴이 너무 아팠을 텐데,
사랑도 하나 이별도 하나
그리움도 하나였으면 좋았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