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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꿈은 여러 가지 양상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이는 명예를 찾기 위해서,

또 어떤 사람은 부를 향해서 나아간다.

하지만 돈과 명예를 따르는 이들은 이내 넘어지기 마련이다.

그런 것들은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원동력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마음의 양식은 뭘까?

많은 이들은 행복과 즐거움을 꼽는다. .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발췌)

 

 

 

 

 

 꿈/비(Rain)

 

 

 

해질녘에

거미 한마리가

석양(夕陽)을  거미줄에 걸어 보겠다고 

투명의 그물을 치고 있다.

오장육부(五臟六腑)를 찢어서

열심히 그물을 쳤지만 헛수고다.

내 주제에 석양은 무슨

벌레나 걸려라.

그래도 잠시나마  꿈이 컸다.

거꾸로 메달려

내려다 본 세상은 썩고 냄새나는 개 같은 세상.

밤은 깊어가고  배는 고픈데

걸리라는 먹이는 걸리지 않고

붉고 둥그란 석양은 아니지만 

수정 같이 맑고 영롱한 이슬이 걸였다.

허 허 그리 애를 쓰더니

결국 맑고 영롱한 보석을 걸었구먼.ㅎㅎ

 

 

 

(꿈은크면 클수록 그 열매도 크다! 꿈은 반듯이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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