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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가슴속에 살아 있다고

 

 

 

 

가슴속에 살아 있다고/비(Rain)

 

 

눈에 보이는 사랑은 허상이야.

이별의 폭풍우에 날아가 버릴 줄도 모르고

허상속에서 날마다 춤추며 살았어.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리움은 실상이야.

늘 가슴속에 살아서 숨 쉬거든

바람이 불거나 폭풍우가 쏟아지는 날이면

더 살아서 춤추잖아.

가슴속에 살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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