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비(Rain)
늙은이가
출근길 지하철에서
너희가 보다가 선반에 던져 놓은
신문을 줍는다고 우습게 보지 마라.
너는 하루를 저 늙은이 보다
더 뜨겁게 불태우며 살고 있느냐.
하루를 그냥 무심히 흘려보내는 네가
저물어 가는 황혼 길에
지하철에서 신문을 주우며
하루를 뜨겁게 불태우며 살아가는
저 늙은이의 고단한 삶을 이해 할 수 있느냐.
(출근길 지하철에서
신문을 줍는 할아버지를 보고서)
하루살이/비(Rain)
늙은이가
출근길 지하철에서
너희가 보다가 선반에 던져 놓은
신문을 줍는다고 우습게 보지 마라.
너는 하루를 저 늙은이 보다
더 뜨겁게 불태우며 살고 있느냐.
하루를 그냥 무심히 흘려보내는 네가
저물어 가는 황혼 길에
지하철에서 신문을 주우며
하루를 뜨겁게 불태우며 살아가는
저 늙은이의 고단한 삶을 이해 할 수 있느냐.
(출근길 지하철에서
신문을 줍는 할아버지를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