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써 놓았던·시,글

비련(悲戀)

 

 

 

비련 (悲戀)/비(Rain)

 

 

 

 

 

상앗빛 감도는 고운 자태는 가슴속 숨겨둔 그리움.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아픔을 모아 하얀 꽃가슴 만들었다.

햇살이 부끄러워 눈 못 뜨고 바람도 애처로워 돌아가건만

그리워서 가슴이 너무 아픈 날엔 내 눈물이 하얀 너를 적시고 말았다.

 

(비Rain/2005.04.15 01:46/비에 젖은 목련을 보고서)

'써 놓았던·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의 사랑  (0) 2013.04.15
어차피 가슴에 묻어야 할 당신이라면  (0) 2013.04.05
이별의 시를 쓰고  (0) 2013.03.13
그리운 내 어머니  (0) 2013.03.08
잠시 그리움이였으면  (0) 201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