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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장미에게

 

 

 

장미에게/비(Rain)

 

 

장미야

아파하지 마라.

너무나 아파하니까

가슴이 붉게 멍들었잖아.

그리워하지 마라.

너무 보고 싶어 하니까

멍든 가슴이 터져 버렸잖아.

기다리지 마라.

그 사람은 오지 않고

멍든 가슴만 허공에 흩어져 더 아플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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