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에게/비(Rain)
장미야
아파하지 마라.
너무나 아파하니까
가슴이 붉게 멍들었잖아.
그리워하지 마라.
너무 보고 싶어 하니까
멍든 가슴이 터져 버렸잖아.
기다리지 마라.
그 사람은 오지 않고
멍든 가슴만 허공에 흩어져 더 아플 테니까.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 (0) | 2013.06.06 |
---|---|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 (0) | 2013.05.31 |
장미의 아픔 (0) | 2013.05.29 |
사람은 원래 혼자다 (0) | 2013.04.20 |
매화꽃 당신 (0) | 2013.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