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써 놓았던·시,글

당신은 내 가슴속에 없다

 

 

 

 

당신은 내 가슴속에 없다/비(Rain)

 

 

그리움이 길 모퉁이를 돌아
축 처진 중년의 어깨를 넘는다.
울컥 치밀어 오르던 서러움이 눈물되어 흐른다.
눈물이 마르고 그리움이 멈추는 날.
당신은 내 가슴속에 없다.

 

(비Rain/2005.01.05/00:12)

 

 

'써 놓았던·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흐르는 눈물이 내 음식이 되었다  (0) 2014.06.29
보고 싶은 당신  (0) 2014.06.20
개망초 꽃이 지는 슬픈 사연  (0) 2014.06.05
비밀  (0) 2014.05.30
장미의 기다림  (0) 201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