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를 시청하다가
끝무렵에 나오는 애절한 노래가 무엇일까 _ 방금그곡에서 찾아보니 길위에서 란 곡이네요
낭만에 대하여...랑 비슷한가
긴꿈이었을까 저 아득한 세월이
거친 바람속을 참 오래도 걸었네
긴꿈이었다면 덧없게도 잊힐까
대답없는 길을 나 외롭게 걸어왔네
푸른잎들 돋고 새들 노래를 하던
뜰의 오색 향기 어여쁜 시간은 지나고
고마웠어요 스쳐간 그 인연들
아름다웠던 추억에 웃으며 인사를 해야지
아직 나에게 시간이 남았다면
이 밤 외로운 술잔을 가득히 채우리
푸른하늘 위로 웃음 날아오르고
꽃잎보다 붉던 내 젊은 시간은 지나고
기억할게요 다정한 그 얼굴들
나를 떠나는 시간과 조용히 악수를 해야지
떠나가야할 시간이 되었다면
이 밤 마지막 술잔에 입술을 맞추리
긴꿈이였을까 어디만큼 왔는지
문을 열고 서니 찬 바람만 스쳐가네
바람만 스쳐가네
출처 : 진아의 길.....
글쓴이 : 진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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