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쓰는편지

내 남자의 여자

비Rain 2007. 6. 24. 11:55

 

 

 

 

 

 

 

 

 

 

처음부터 시작을 말지

겨우 일년 살거면서

이제와서 어쩌라고,

 

내 가슴을 열어서

갈기 갈기 찢어 놓고

날 더러 어떻하라고,

 

널 만나기전에

나에게 있었던 것들

다 인정을 못해도 자식만은 인정을 해 줘야지.

 

돌아서면 그만이라더니

가면서 울기는 왜 울어.

 

날 두고 가는 네 마음이야 오죽 할라고........

 

 

(SBS월화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종영편을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