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진달래야
비Rain
2008. 4. 11. 22:09
진달래야/비(Rain)
진달래야,
너는 하늘의 눈물을 머금고
저리도 고운 연분홍 꽃을 피웠구나.
어쩜 나도 전생이 너였을지도 몰라.
나도 봄이 되면 그리움의 눈물을 머금고
가슴속에 연분홍 꽃을 더 많이 피운단다.
너는 십일후면 지지만,
내 가슴속에 핀 연분홍 꽃은 영원히 지지 않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