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여행·일상)
장봉도에서~
비Rain
2008. 11. 23. 21:27
장봉도에서~
26주년 결혼기념일~
삼청동 가는 걸 포기하고
아내 한테 어디 가보고 싶냐고 물었더니 겨울 바다를 보고 싶다고 했다.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멀리는 못가고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바다
차로 40분을 달려 영종도 인천공항 가기전에 있는 "장봉도"에 다녀왔다.
뱃길로 왕복 한시간 길~
보잘것 없는 작은 섬이지만
조용하고 한가로움은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아들은 약속이 있어서 딸래미만 함께 했다.
돌아 오는 길에
을왕리 해수욕장에 들러 저녁을 먹고 서울로 돌아왔다.
몸과 마음이 평안한 쉼을 얻은 하루였다.
장봉도 가는 배
진천해수욕장에서
한들해수욕장에서~
장봉도선착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