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바보 같은 시인의 말

비Rain 2009. 2. 20. 00:25

 

 

  

 

바보 같은 시인의 말/비(Rain)

 

 

세월이 흐르면 아주 까맣게

잊혀질거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나도 바보였습니다.

지금은 아파도 세월이 흐르면 잊혀 진다는,

어떤 바보 같은  시인의 말에 속아서 나는 바보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사랑이 다가오면 옛사랑은 잊혀 진다는,

어떤 바보 같은 시인의 말에 속아서 나는 바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가슴속에 그리움으로 살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