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 놓았던·시,글

내 가슴에 쓴 서러운 시

비Rain 2009. 8. 11. 01:42

 

 

 

 

 

 

 

 

 

 

 

 

 

 

 

 

내 가슴에 쓴 서러운 시/비(Rain))

 

 

 

당신 가슴에 

쓰고 싶었던 시가

빗물 되어 흐릅니다.

 

흐르는 빗물을

그리움으로 찍어서

내 가슴에 서러운 시를 썼습니다.

 

가슴에

서러움이 

가득 차더니

 

넘기는 것마다 체하며,

 

숨 쉬기 조차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