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 놓았던·시,글
서러운 당신
비Rain
2009. 12. 3. 22:51
서러운 당신/비(Rain)
차가운 절망에
포로 되어
서러움이 흐느껴 우는 밤.
아린 가슴 열고
당신을 꺼내어
까만 창가에 마주 앉았습니다.
피 멍든 가슴을
갈가 먹고 사는
서러운 당신은
나의 영원한 그리움입니다.
(겨울비 내리는 까만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