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이별

비Rain 2010. 5. 4. 23:02

 

 

 

 

 

 

 

 

 

 

 

 

 

 

이별/비(Rain)

 

 

이미

져 버린 꽃은

다시 피지 않는것 처럼

이미 돌아선 마음도 되 돌릴수 없다.

꽃은 피고 싶을때 피었다가

지고 싶을때 져 버린다.

내 가슴엔 늘 설레임의 꽃이 피고 있을때

이미 돌아선 네 마음엔

꽃이 지고 있었다.

꽃처럼

너 피고 싶을때 피었다가

너 지고 싶을때 져 버리는 사랑이라면

홀로 남은 난

생채기 난 가슴으로

 평생을 그리워 하며 살아 가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