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슬픈 오월은 간다
비Rain
2010. 6. 2. 11:32
슬픈 오월은 간다/비(Rain)
이별은 많으나
이유는 다르지만
가슴이 아픈것은 똑 같다.
인연은 많으나 사연은 다르지만
그리운건 똑 같다.
꽃은 많으나
향기가 다르지만
이쁜 것은 똑 같다.
꽃이 이쁘다고 해도 장미꽃만 하랴.
붉은 장미는
불타는 가슴 열어 놓고
님이 오시길 기다려도
슬픈 오월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