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글

다 내것이 아니였음을

비Rain 2010. 7. 4. 19:17

 

 

 

다 내것이 아니였음을/비(Rain)

 

눈물이 마르고
피 멍든 가슴은 찢어져
허공에 흩어지고
육신이 죽어서
흙으로 돌아 가는 날.
나는 깨닭으리.
사랑도 이별도

그리움도 서러움도

기다림도,

다 내것이 아니였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