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여행·일상)
프로방스
비Rain
2010. 12. 11. 00:50
프로방스/비(Rain)
자유로를 달리다가
통일 동산을 지나자 마자 우회전해서
직진하다가 사가리에서 우회전 하자마자
해이리 마을 입구에서 좌회전해서 올라 가면
언덕베기에 프로방스가 있다.
원래 프로방스는
알퐁스 도데의 단편소설 '별'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프로방스(Provence)는 프랑스 남동부의
부슈뒤론.보클뤼즈.알프드오트프로방스.바르 주들을 포함하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지방을 말한다.
프랑스 하면 으레 파리를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프랑스의 진면목을 알려면 프로방스를 둘러봐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프로방스는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원형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는 프랑스인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처음에 프로방스는 레스토랑만 있어
아늑하고 조용해서 한번 가 본 사람들은 다시 한번 꼭 찾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지금은 기업화 되어서
대단위 쇼핑센터로 전략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다.
오랜만에 아내와 부모님처럼 모시는 장로님 부부와 함께 송년회 겸 저녁 식사를 했다.
난 스테이크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꽃등심스테이크로 저녁 식사를 했다.
겨울비가 내리는 초저녁!
꽃등심 스테이크는 정말 맛이 있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