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그리움의 꽃으로 산다

비Rain 2011. 5. 23. 01:03

 

 

 

그리움의 꽃으로 산다/비(Rain)

 

장미야

너는 왜 내게 와서 피었니.
너무나 예뻐서

꺾어 보지도 못하고 그리움의 꽃으로 산다.
어제는 사랑이었고
내일은 이별이었어도
너를 위해 그리움의 꽃으로 피길 잘했어.
너의 이름 위엔 

붉게 피었다 진 그리움이 산다.
황홀한 사랑보다 
더 아름답고 싶은

그리움으로 살다가
붉게 타오르는 가슴으로

6월의 작열하는 태양을 삼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