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Rain 2011. 10. 23. 01:03

 

 

 

고양이/비(Rain)

 

 

사무실 근처 치킨 집에 사는 고양이.

우연히 점심 먹으러 걸어가다

프라스틱 의자 밑에 서성이는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했다.

처음엔 귀를 쫑긋 거리며 경계를 하더니

"야 사진 찍자"

하니까 이내 포즈를 취한다.

길 가던 사람들도 신기해서 구경을 한다.

주인장 말씀

"야가 이래뵈도 모델이라요~

여그 00여고 학상들이 핸드폰만 갖다데면 저리 폼을 잡는다요"

햐~

고 녀석 제법이다.

난 고양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신기해서 올려 본다.ㅎㅎ

건강히 잘 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