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다 바람이야
비Rain
2011. 12. 8. 22:12
다 바람이야/비(Rain)
누굴 그렇게도
못 잊어 하는 거니.
만남의 기쁨도 설레던 사랑도
이별의 슬픔도 다 한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바람이고
이별의 상처가 아무리 커도 바람이야.
아무리 아름다운 추억도 지나고 나면 쓸쓸한 바람이야.
모진 그리움도 다 바람이야.
다 바람 같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