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여행·일상)

딸 부잣집

비Rain 2012. 8. 8. 03:13

 

 

 

딸 부잣집/비(Rain)

 

휴가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점심식사를 하러 서종면에 있는 딸부잣집에 들렀다.

아내와 양평에 갈때면 가끔 들러 오는 곳이다.

붕어찜,쏘가리 매운탕.잡어탕 등등

주로 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차를 파킹하고 내리니 키가 작은 주인 아저씨가 반갑게 맞아 주신다.

"딸 부잣집인데 따님을 몇분이나 두셨어요"하고 내가 물으니

주인 아저씨 씩 웃으시면서 손가락을 다섯을 펴 보이시면서

"아 다섯이나 두었지"

"아고 그리 많이요 아들은요?"

"아~ 아들 뭣허게 딸이 훨씬 나아"하신다.

우린 잡어탕을 시켜 놓고 잠시 아내와 셀카 질~

어찌나 맛나던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금새 매운탕 한냄비를 다 해치웠다.

작은 가마솥에 지어온 밥도 맛나고 누룽지는 정말 환상적이였다.

 

 

딸부잣집 앞에서 인증삿~

 

 

 

 

 

내부 구조가 한옥으로 매운탕과 잘 어울리는 듯~

 

 

 

붕어찜 효과를 이용한 복분자주 광고 문구ㅎㅎ

 

승리의 v자~

 

 

 

얼큰한 맛이 최고라는ㅋㅋ

 

 

 

행복한 아내

 

 

 

 

잡어 매운탕!!!!

 

깔끔한 반찬들~

 

 

 

작은 가마솥속에 누룽지~아고 구수한게 죽인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