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 놓았던·시,글
그리움
비Rain
2012. 8. 31. 12:42
그리움/비(Rain)
손에 들고 다니면
잃어버릴 수 있으니까
그냥 가슴속에다 잘 묻어 둘래.
보고 싶을 때 있으면 꺼내서 다시 보고
죽을 때까지 보고 싶을테니까.
널 가슴에 두면 따뜻해서 좋고
때론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날 때도 있겠지만
차라리
잠깐 황홀한 거보다는
오래 가슴이 아픈 게 났지 않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