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장미에게
비Rain
2013. 5. 30. 09:43
장미에게/비(Rain)
장미야
아파하지 마라.
너무나 아파하니까
가슴이 붉게 멍들었잖아.
그리워하지 마라.
너무 보고 싶어 하니까
멍든 가슴이 터져 버렸잖아.
기다리지 마라.
그 사람은 오지 않고
멍든 가슴만 허공에 흩어져 더 아플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