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 놓았던·시,글

준비된 이별

비Rain 2013. 12. 6. 14:58

 

 

준비된 이별 /비(Rain)

 

 

무너진 가슴에

이별의 아픈 잔해들이 쓰러져 있다.

서러운 눈물이 아픈 잔해들을 적신다.

철 없는 가슴은

몇 달 지나고 나면 추억의 포로가 되고

새로운 사랑에 붙잡혀

또 다시 이별을 준비 한다.

 

(비Rain/2004.09.13/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