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그리움은 이제 그만

비Rain 2014. 2. 26. 15:26

 

 

 

그리움은 이제 그만/비(Rain)

 

 

화무는 십일홍이라
열흘 넘게 붉게 피는 꽃은 없다.
이미 떨어진 꽃잎엔 슬픔만 있을 뿐.

향기가 없다.

열 흘 붉게  피어 활짝 웃었으면 되었다.

더는 그리워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