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장미
비Rain
2014. 5. 20. 17:51
장미/비(Rain)
네 가슴이 붉게 탄다고
같이 태우면 어떻게 되겠니.
너와 나는 이미 갈 길이 달랐다.
우린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다른 길을 걷고 있었다.
아무리 가슴이 뜨겁더라도 그 불에 데지 말자.
그 상처가 너무 아프니까.
그냥 그리움을 선택하자.
가슴속 그리움으로만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