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빨간 장미야

비Rain 2015. 5. 26. 17:17

 

 

 

 

빨간 장미야/비(Rain)

 

 

장미야

오월에 오신다던

네 님은 언제나 오시는 거니.

기다리다 빨갛게 멍든 가슴을

무엇으로 달래 줄까나.

파란 하늘일랑 쳐다보지 마라.

너무나 파래서

눈물이 날 만큼 서러울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