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그져 바라 보고만 있어도 좋은 사람
비Rain
2016. 2. 10. 14:14
그져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사람/비(Rain)
너는
한송이 보라색 장미꽃.
꺽어다 내 가슴속에 꽂아 놓을까.
몇달을 꺽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꺽으면 바로 시들겠지.
그져 바라만 봐야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이렇게 좋은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