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여행·일상)
삼척항에서
비Rain
2016. 8. 15. 12:25
삼척항에서/비(Rain)
작고 아담한 삼척항 근처
해안도로 옆 모텔에 숙소를 정하고
해가 질 무렵 삼적항으로 나갔다.
해질 무렵의 삼척항은 횟감을 팔려고 하는 상인들과
싱싱한 횟감을 싸게 사서 먹으려는 손님들로 분주했다.
큰 광어1마리. 전복치2마리. 우럭1마리.가자미1마리에
매운탕까지 6만원에 흥정을 하고
횟집 주인이 안내 해준 식당에 가서 기다렸다.
형님 내외는 소주와 맥주를
우리 부부는 삼척 지징수 막걸리를 시켰다.
햐~
그 중에서도
싱싱하고 유난히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전복치 회~
불뚝 튀어나온 머리통으로 그 두꺼운 전복을 깨서
전복만 먹고 산다는 전복치 회가 일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