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오월은 간다.

비Rain 2006. 5. 24. 18:39

 

 

 

 

 

 

 

 

 

 

 

 

 

 

 

 

오월은 간다/비

 

 

 

기다림에

지친 그리움이

핏빛으로 물들고 있다.

 

 

 

기다림의 끝자락에 메달린

애처로운 내 가슴도

핏빛으로 물든다.

 

 

 

핏빛으로 물든

가슴 찢어져 허공에 흩어질때면

기다리는 오월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