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이별의 아픔

비Rain 2006. 6. 3. 22:54

 

 

 

 

이별의 아픔/비(Rain)

 

 

얼마나 아팠으면 

끊어진 이별의 허리에 흐드러지게도 피었구나.

선홍빛 꽃잎 따다가 하얀 새마포로 꼬오옥 짜서

찢어진 가슴을 적시려무나.

너무나 아파서

아픔을 느낄수 없도록 가슴에 피 멍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