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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추억이라 말하지 말자

 

 

추억이라 말하지 말자 / 비

 

 

사랑은  

설레임으로 왔다가

눈물로 간다.

 

그래서

사랑을 눈물의 씨앗이라 했다.

 

사랑이 

떠난 가슴엔

아픔이 살다 가면

그리움이 산다.

 

사랑을

세월이 흘러가도

추억이라 말하지 말자.

 

가슴속에

늘 살아 있으니

그리움이라 말하자.

 

그리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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