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바다에 / 비
바다가
태양을 삼킬쯤이면
노을이 서럽게 울던
그 바다에 가 봐야겠다.
태양이
자기 몸을 불사르며
흘린 눈물로 노을을 만들던 그 바다,
서러움이 복받쳐
모래에 얼굴을 파 묻고
엉 엉 울던 그 바다에 가 봐야겠다.
그 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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