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움

그 바다에

 

 

   그 바다에 / 비

  

   바다가

   태양을 삼킬쯤이면

   노을이 서럽게 울던 

 

   그 바다에 가 봐야겠다. 

 

   태양이

   자기 몸을 불사르며

   흘린 눈물로 노을을 만들던 그 바다,

 

    서러움이 복받쳐

    모래에 얼굴을 파 묻고

    엉 엉 울던 그 바다에 가 봐야겠다.

 

    그 바다에.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은  (0) 2007.09.09
가슴속에만 고이는 눈물  (0) 2007.09.08
어떤 의미였을까  (0) 2007.08.06
빗속에 서 있는 당신  (0) 2007.07.24
인생은 그리움이야  (0) 200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