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움

우리가 비가 되어 다시 만나다면

 

 

 

 

우리가 비가 되어 다시 만나다면/비(Rain)

 

 

우리가 비가 되어 다시 만난다면

기쁨의 눈물을 흘릴 필요가 없겠다.

아무리 많은 눈물을 흘려도 보이지 않을테니까.

우리가 비가 되어 다시 만난다면

함께 뒤엉켜 춤을 추며 저 넓은 바다로 흘러가자.

불루빛 세상에 멍들었던 가슴을 풀어 놓고

옥색빛 사랑을 노래하자.

태양이 우리 품에 안기는 저녁이면

붉은 노을빛을 뒤집어 쓰고

못다한 서글픈 사랑을 불태워 보자.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하얀 눈아  (0) 2008.12.26
그냥 그렇게 살아 가자  (0) 2008.12.19
아름다운 그리움으로  (0) 2008.12.12
아픔이란   (0) 2008.12.12
  (0) 200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