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앙·시,글

 

 

 

 

삶/비(Rain)

 

 

 

 

 

꽃이 필때면 언제나 절대 희망이였다.

사랑이 다가 올 것 같아 가슴이 설레이고

콩닥 거려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꽃이 질때면 언제나 절대 절망이였다.

이별이 찾아 올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꽃이 피는 것도 삶이고

꽃이 지는 것도 삶이라면,

사는게 뭐 그리 힘 들겠느냐.

꽃처럼 피어 화려한 날을 살다가

꽃이 지는것 처럼 가는게 삶이지.

그저 왔다가 밥 먹고 살다가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삶이지.

 

'신앙·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난 그 후  (0) 2009.07.26
희망을 말하라  (0) 2009.07.19
거짖과 진실/비(Rain)  (0) 2009.01.23
인생의 참 의미?   (0) 2008.12.12
아침의 기도  (0) 2008.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