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보라색꽃으로 피는날

 

 

 

 

 

 

 

 

 

 

 

 

 

 

 

 

 

그리움이 보라색꽃으로 피는날/비(Rain)

 

 

사랑은

조각나도

그리움으로 남고

 

그리워 하긴 쉬워도

잊기는

너무나  어렵다.

 

서러운 눈물 길을

평생 걸어가도

 그리워 할 수 있음을 늘 감사한다.

 

꿈속에서라도

한번만나면 좋으련만

긴 겨울밤은 불면의 연속이다.

 

그리움이

보라색꽃으로 피는날

우리 만나자.

 

만나서

막걸리라도 한잔하면서

못다한 사랑 노래를 불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