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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겨울비

 

 

 

 

 

 

 

 

 

 

 

 

 

 

 

:::겨울비/(Rain)::: 

 

 

 

가슴에

너무 멍이 들면

겨울비로 내린다.

 

멍든 가슴 에 박혀 있던 아픔이 쏟아져 내린다.

 

 억겹의 아픔을

쓸어 안고 얼마나

참고 견디었는지,

 

남들은

여러번 사랑하고서도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살아 가는데

 

 넌 단 한번 사랑 하고서도 이 토록  아파해야 한단 말이냐.

 

겨울비가

내리는 밤이면 

가슴에 더 파란 멍이 든다.

 

이제 가슴에서도 널 보내야 할텐데. 

 

 

 

 

 

 

 그리움이

너무 모질면

겨울비로 내린다.

 

뼈 마디마다 박혀 있는 아픔이 쏟아져 내린다.

 

가슴에 차오르는

서러움을 얼마나

참고 견디었는지,

 

남들은

여러번 가슴을 내어 주고도

아무일 없었던 처럼 살아 가는데

 

넌 단 한번 가슴을 내어 주고도 이토록 아파해야 한단 말이냐.

 

겨울비가

내리는 밤이면

가슴이 사무치도록 보고 싶다.

 

이제  널 잊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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