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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이별 그 후

 

 

 

이별 그 후/비(Rain)

 

이별은

너무 아파서

눈물도 마르게 하지만

이별 그 후,

성숙한 사랑으로 완성되고 나면 

아름다운 추억이었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이별이 대게는 미움 보다는

그리움으로 또 다른 사랑이 되는 법이니까.

나뭇잎이 저토록 붉은 것은

이별의 아픔을 알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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