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슴 한쪽을/비(Rain)
꽃이 져도
슬프지 않은 것은
봄이 오면 꽃이 다시 피기 때문입니다.
이별이 슬프지만 않은 것은
세월이 지나고 나면
다른 사랑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슬픔 뒤에 기쁨이 있다는 것을
눈물 뒤에 웃음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슴에 당신만 품고 살았습니다.
이제 다른 인연을 위해 가슴 한쪽을 비워 두렵니다.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보 같은 사랑 (0) | 2012.02.14 |
---|---|
진실 (0) | 2012.02.13 |
가슴속에 있을때 (0) | 2012.01.31 |
마흔을 넘어 오십엔 (0) | 2012.01.31 |
사랑은 언젠가는 이별하는 거 (0) | 2012.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