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보라색 봄비/비(Rain)
연보라색
봄비를 닮은 너의 목소리는
잠자는 가슴속 설레임을 깨운다.
그냥 스쳐 지나갈 인연이었다면
그토록 긴 세월 가슴을 아파했을까.
아픔의 상처가 아물고
피어난 연보라색 그리움.
견딜 수 없어서 용기를 내어
가끔 들어 보는 너의 목소리는
언제나 연보라색 봄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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