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움

바보가 말했다

 

 

 

바보가 말했다/비(Rain)

 

 

 

 

 

 

바보가 물었다.

비가 내리면

그리움이라는 단어가 떠 오르냐고

그리고 답까지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보고 싶어서 흘린 눈물을

하늘이 모아 놓았다가 비로 내리는 것 같아서

비를 보면 그리움이란 단어가 떠 오른다고. 

바보가 말했다.

오늘 내리는 비는

아카시아 꽃향기를 품고 내려서

아이보리빛 그리움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아카시아 꽃향기가 비가 되어 내린다고.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웃음으로 말하는 사람  (0) 2012.05.16
비가 내린다  (0) 2012.05.14
그리움이어야만 했습니다  (0) 2012.05.13
어제 내린비  (0) 2012.05.13
그 남자는  (0) 201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