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비/비(Rain)
가슴에 그리움이
가득한 사람은 서럽다.
유월이면 가슴에 피멍이 들어
붉은 장미꽃을 피운다.
가슴에 그리움이
가득한 사람은 비를 좋아한다.
유월이면 가슴을 눈물로 적셔
서러운 비를 내린다.
장미는 붉은 그리움을 꽃피우고
비는 그 그리움을 적신다.
장미는 그리움의 시를 쓰고
비는 그 그리움을 적신다.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점 부끄러움 없이 (0) | 2012.06.24 |
---|---|
이렇게 말 할꺼야 (0) | 2012.06.03 |
웃음으로 말하는 사람 (0) | 2012.05.16 |
비가 내린다 (0) | 2012.05.14 |
바보가 말했다 (0) | 2012.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