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연은 여기까지 이였으니까/비(Rain)
사랑아
서러워하지 마라.
화무십일홍이라고
꽃이 피어 열흘밖에 못 가듯
세상 이치는 이미 다 정해져 있었다,
우리의 서글픈 사랑도 이미 정해져 있었다.
비껴간 인연으로 만나
이룰 수 없는 서글픈 사랑으로
어쩌면,
우린 그리움만으로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 이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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