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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술잔에 담은 시

 

술잔에 담은 시/비(Rain)

 

너에 이름이 무엇이냐

사랑이 떠났으니 그리움이겠지.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으니

술잔에다 한 잔 그리움 시로 담아야지.

술잔에 담았다가 마시고 담았다가 마시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이내 취해서

그리움도 다 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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