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는다는 건/비(Rain)
헤어지긴 쉬운데
잊기는 왜 어려운 걸까.
누군가를 잊는다는 건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세월이 흘러가면 그냥 잊혀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린 자신도 모른 체 가슴속에 박혀 있는
그 이름에 포로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부질없는 일인 줄 알면서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 변하지 않는 착각 속에
그리움 병에 걸린 위선자로 살아간다.
잊는다는 건/비(Rain)
헤어지긴 쉬운데
잊기는 왜 어려운 걸까.
누군가를 잊는다는 건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세월이 흘러가면 그냥 잊혀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린 자신도 모른 체 가슴속에 박혀 있는
그 이름에 포로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부질없는 일인 줄 알면서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 변하지 않는 착각 속에
그리움 병에 걸린 위선자로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