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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아플 가슴이 없으니까

 

 

 

아플 가슴이 없으니까/비(Rain)

 

 

 

활짝 핀 장미 꽃을

바라만 볼 수가 없어서

꺾어다 멍든 가슴에다 꽂아 두었다.

장미 꽃은 시들고 말았다.

지금도 시든 채로 가슴에 꽂아 있다.

이제 시든 꽃은 버려야지.

인연이 아닌 사람 인제 그만 보야지.

더 이상 아플 가슴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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