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에 대한 성경적 접근/소치영 목사
마5:31-32 이혼에 대한 관점
2001년도 통계로 32만 쌍이 결혼하고 약13만 쌍이 이혼했다. 이혼 건수가 2000년에 비해 12.5% 나 증가했다. 이혼부부의 평균 동거기간은 10년이었지만 20년 이상 동거한 부부의 비중도 90년도에 3.9%에서 2001년도엔 11.3%로 3배나 증가했다. 지금은 결혼하자마자 이혼하는 비율도 상당히 증가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1000명당 2.8쌍이 갈라서면서 OECD국 중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1. 이혼의 사유 1) 첫 번째로 부부 불화에서 찾는다.(77%) 다음 경제문제(7%) 가족간의 갈등(3%) 건강상 이유(1%)다. 2) 그 외에도 여성해방과 같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태도의 변화, 성인기의 확장과 평균수명의 연장, 자기중심적 개인주의의 팽배와 성적 기대치의 고조, 헌신의 결핍에서 찾는다. 3) 신앙인에게는 이혼이 찾아오지 않는가? 할 때 그렇지 않다. 얼마 전에 골을 넣고 기도하던 신앙 좋은 송종국 선수도 결혼 1년 만에 이혼을 했다.
2. 이혼에 성경은 어떻게 말하는가? 1) 하나님의 뜻을 위반하는 인간의 실패와 죄에 대한 최종적 선언이며 고백이다. 2) 구약에선 신24:1-4, 말2:10-16에 언급되고 있는데 고대 근동지방에선 남성위주의 권위로 이혼을 밥 먹듯 하였는데 이 이혼을 막고 여성을 보호하였다. 3) 다시 말해 성경에서의 이혼은 인간실패에 대한 조정으로 준 것이지 결코 이혼을 권장하는 게 아니다. 4) 예수님은 이혼을 어떻게 보셨나?예수님은 마5:31-32,19:9에서 결혼은 전 생애 적인 연합이라는 하나님의 의도를 재확인하셨다. 5) 바울은 어떻게 보고 있는가? 고전7:10-15절에서 배우자가 ‘종교적 불일치’ 를 이유로 이혼을 감행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불신 배우자가 이혼하기를 원한다면 구속받을 것이 없이 ‘갈라서게 하라.’고는 말한다.
이와 같이 볼 때 성적인 부도덕한 삶이나, 불신 배우자에게 유기당한 경우에는 이혼을 허락하지만 그 이외에는 이혼을 생각해선 안 된다.
3. 왜 이혼해선 안 되는가? 1) 이혼 후의 삶의 질이나 행복을 보장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1) 자녀에게 주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2) 경제적인 부담감-혼자서 모든 재정적인 면을 감당해야 함 (물론 남성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인 어려움 이었다면 다를 수 있다.) (3) 사회적인 냉대 (4) 정신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버팀목이 없다는 점
2)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한 것 (1) 결혼은 상대로 인해 오는 환희와 행복만을 만을 담고 있는 게 아니라 둘사이이서 오는 불만족과 고통도 같이 공유하도록 되어 있는 제도다.) (2) 이혼한 자녀들이 양친의 가정의 자녀보다 성인이 되어 이혼할 확률이 4배나 더 높아 악순환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결론 1) 하나님은 말2:16절에서 이혼을 미워하신다. 비록 이혼이 만연되고 있는 사회에서 살고 있을 지라도 그리스도인은 이혼이 가 져오는 유익보다 손해가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혼을 권장하거나 조장해서는 안 된다. 2) 이혼은 결론적으로 사회적, 대인 관계적 부조화에서 오는 결과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혼하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지식을 얻어야 한다.(벧전3:7) 3) 교회는 부부간에 행복하게 살도록 돕는 프로그램과 설교를 통해 적극적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을 도와야 하며 성도 자신도 적극적으로 이러한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내, 용서, 화해, 애교등 ) 4) 비록 이혼했다 할지라도 그들이 다시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와야 하며 재혼을 염두해 둔 분들을 위해 적극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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