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비(Rain)
총각때 친구들 모임때면
꼭 당구장이나 볼링장을 갔었다.
볼링은 내 적성에 맞아서 그런지
친구들과 내기 볼링을 하면 난 항상 공짜로 쳤다.
에버러지 250점 이상을 치곤 했었다.
지고 나서 게임비를 낸 친구 녀석이 꼭 당구를 치자고 졸랐다.
난 당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치려고 해도 조르니 어쩔수 없이
친구들은 200점을 놓고 나는 100점을 놓고 쳐도 게임비는 항상 꼴찌인 항상 내가 물었다.
요 몇일전 그 추억을 생각하며
총각때 쳐보고 처음 당구를 쳐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