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비(Rain)
서러운 가슴을
그리움으로 채워 놓고서도 모자라
무뎌진 기다림으로 구멍을 뚫고 있다.
어느새 커다랗게
구멍 난 가슴엔
붉은 혈원은 보이지 않고
그녀의 미소만 하얗게 부서져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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